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러 심해로 내려간 억만장자들이 실종된 지 나흘째 입니다. 비용만 1인 당 3억 원이 넘을 뿐 아니라 탑승 시 트라우마를 겪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계약서에도 서명을 해야만 가능한 극한 관광. 억만장자들은 왜 이처럼 목숨을 건 관광에 나서는 걸까요. 관련 내용 '씬속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침몰한 '타이태닉호' 보러 심해로 내려간 억만장자들
그들을 태운 잠수정 '타이탄'이 실종된 지 나흘째,
잠수정 안에는 최장 4일치 산소만 탑재돼 있어
이제 정말 '골든타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탑승객들의 '무사 귀환' 바라는 전세계인들의 염원 속,
영국 억만장자 탐험가 해미시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 등
'슈퍼리치'로 구성된 탑승객 명단에도 이목 쏠렸는데…
그도 그럴 것이 비용만 1인당 25만 달러(약 3억2000만 원)
관광 계약서엔 탑승 시 트라우마를 겪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명시
비용도, 위험도 어마어마
'슈퍼리치'들의 목숨 건 '극한 관광'!
도대체 왜?
[김동철/ 심리학 박사]
"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위험한 일들을 왜 할까라고 하지만… 극한 체험을 하거나 관광을 하는 것들이 결국은 부의 어떤 우월감을 표현하는… (또) 창의적 비즈니스를 위해서 뭔가 도전한다는 것이 본인들 스스로가 삶에 대한 질을 높인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심해 잠수정'뿐만 아니라
멕시코 해안에서 백상아리 떼와 수영하기,
우주 무중력 체험 등 '극한 관광'도
'슈퍼리치' 사이에서 인기
실제 '타이탄 탑승자' 하딩,
지난해 블루오리진 주관 우주관광에도 참여하기도
관련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
"10년 뒤엔 시장 규모 6000조 원에 달할 것" 전망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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