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밴드 네이버블로그
이렇게 되는구나...둔촌주공 부동산
'대반전'
2023년 03월 10일 15시 11분 입력


오는 2025년 만 2천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서울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습니다. 모두 899가구가 대상이었는데, 4만 1,540건이 접수됐습니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29㎡ 655.5대 1, 39㎡ 20.11대 1, 49㎡ 105.78대 1로 나타났습니다. 분양가는 29㎡가 5억 천만 원대, 39㎡ 6억~7억 원대, 49㎡ 8억 원대입니다. 정부가 지난달 '주택 공급 규칙'을 개정하면서 무순위 요건을 완화한 뒤 처음 이뤄진 청약입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다주택자를 포함해 전국에 있는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 : 규제 완화에 따른 전국 단위 투자 수요의 유입으로 무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 목적 수요와 실수요자가 함께 유입됐을 거란 분석입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사람들이 선호하고 수요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가족 단위의 거주가 가능한 평형이나 원룸형에서도 투자를 포함한 실수요가 청약 경쟁률에 높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반 분양 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7대 1이었습니다. 당시 미분양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가 규제지역 해제와 전매 제한 완화,
12억 원 초과 중도금 대출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둔촌주공은 전체 4,768가구 가운데 3,869가구가 계약해 계약률이 81.1%입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3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도연 miomiomiju@naver.com
< 저작권자 © YTN.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