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의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으며, 2020년 8월 출시 이후 1년 5개월 만임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다른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싼 금리로 대환(갈아타기)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으며, 평균 금리가 지난달 기준 연 2.98%로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연 3.61~3.82%)보다 낮다 시중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인감증명서와 인감을 날인한 위임장을 법무대리인 등에 전달해야 하지만, 케이뱅크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자상환위임장을 활용해 인감증명서를 전자서명으로 대체했으며, 급여이체, 카드 사용 같은 실적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