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상방 리스크(위험 요인)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내놨으며, 상하방 요인들이 모두 있지만 공급 충격 문제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전월에 이어 재차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화두로 재부상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CPI 상승률은 에너지, 주거비, 중고차 등의 영향으로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높아진 인플레이션으로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물가전망 상향 조정,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 결정, 점도표 상향 등을 단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