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상속 주택은 2~3년간 종합부동산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6일 발표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2월 공포되고 종부세는 공포 후 과세 시점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속 주택은 상속 개시일부터 최대 3년간 종부세 세율 적용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고, 서울 등 수도권, 특별자치시, 광역시는 2년, 이를 제외한 지방은 3년이 적용되며, 지난해처럼 부모로부터 상속받아 ‘별안간 종부세 대상’이 되는 경우는 사라질 전망이다. |